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(문단 편집) ==== 결집한 여당과 사분오열 민주당 ==== 새누리당은 이 선거에서 박근혜에게 당권을 몰아주어, 정권 심판론의 대상으로 인식되기 쉬운 간판급 친이계 현역들을 과감히 잘라냈다. 특히 [[제18대 국회의원 선거|지난 총선]] 때 [[뉴타운]]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워서 당선된 친이계 소장파들, 소위 타운돌이들이 대거 희생양이 되었는데, 대표적으로 [[강승규]], [[신지호]], [[홍정욱]], [[유정현(방송인)|유정현]], [[진성호]], [[진수희]], [[권택기]], [[전여옥]] 등이 있다. 중진들의 경우 [[이윤성(정치인)|이윤성]], [[안상수(창원)|안상수]], [[김무성]][* 원조 친박이지만 친이계의 추대로 원내대표가 되면서 박근혜와 결별했던 만큼 굳이 둘 중에 따지자면 친이라고 봐야한다.], [[안경률]] 등이 대표적인 희생양들이다.[* 다만 친이계 소장파나 중진이더라도 친이계 색이 옅거나 지역구 내 지지기반이 탄탄한 현역들은 다시한번 공천을 받는데 성공했는데, 대표적으로 [[이재오]], [[정두언]], [[정병국]], [[심재철]], [[원유철]], [[김영우]], [[권성동]], [[주호영]], [[정의화]], [[김정훈(1957)|김정훈]], [[박민식]], [[나성린]], [[김기현(정치인)|김기현]], [[김태호(1962)|김태호]], [[김재경(1961)|김재경]], [[이군현]] 등이 있다.] 이 친이계 현역들을 컷오프한 게 해당 의원들의 지역구 선거에서는 딱히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, 당의 인적 쇄신이 이뤄졌다는 메세지를 준 덕분에 전국적인 판세에 있어서는 호재였다고 할 수 있다. 또 공천 잡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, 김무성이 ~~본인도 낙천했음에도 불구하고~~ 직접 나서서 낙천자들을 설득시켰다. 또 [[1997년 외환 위기]] 이후 15년간 줄곧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인식[* 다만 양극화의 정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인 [[지니계수]]의 경우 2008~09년도를 정점으로 점차 낮아지는 추세였다. [[http://www.index.go.kr/potal/stts/idxMain/selectPoSttsIdxSearch.do?idx_cd=1407&stts_cd=140701&freq=Y|#]]]하는 대중들의 분노에 대응하여, [[대한민국의 보수정당|보수정당]]임에도 경제는 좌클릭하는 일명 경제민주화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중도층을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.[* 이처럼 경제민주화를 전면에 내세운 선거 전략은 이후 대권 국면에서도 유용하게 먹혔고 결국 대권도 차지했다.] 민주당의 경우, 2011년 12월 [[손학규]] 대표가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을 위해 친노와 시민사회단체가 만든 시민통합당과의 통합을 추진한다. 이 과정에서 천천히 합치자고 주장했던 [[박지원(1942)|박지원]]은 손학규에 대한 지지를 접어버렸고, 둘의 통합을 추진하고자 모은 임시 전국대의원 대회에서는 멱살잡이와 욕설이 이어지는 추태가 벌어지기도 했다. 여당과 비교해 야권의 암울한 [[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|앞날을 보여주는 불길한 사건]]이었다. 허나 어찌저찌해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은 합쳐져 민주통합당으로 이름을 바꾸었고, 한명숙 대표도 선출했다. 하지만 그렇게 출발한 민주통합당은 [[동교동계]]와 [[친노]],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가 뒤엉킨 막장 계파 싸움이 여전했고, 한명숙은 이들을 묶어나갈 힘이 없었다. 때문에 공천 심사 과정에서 [[강철규]] 공천심사위원장이 잠시 사퇴하기도 하는 등 당 후보를 내세우는 것조차 영 쉽지 않았다. 그러다 공천 과정에서 낙천된 일부 동교동계 인사들은 탈당 후 [[정통민주당]]을 만들게 되는데[* 일단은 정통 야당의 계승과 함께 '경제는 진보, 안보는 보수'를 표어로 내걸었다. 그러나 현실은 결국 [[한화갑]]의 [[평화민주당(2010년)|평화민주당]] 시즌 2(...). --꿈은 원대하였으나 [[현실은 시궁창]].-- 이후 정통민주당 출신 상당수 동교동계 인사들은 앙금을 풀지 못하고 동년 겨울 [[제18대 대통령 선거]] 정국에서 민주당 대신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만다. 이후 몇은 다시 탈당하기도 한다만 어쨌든 이때 민주통합당이 탈당을 추스르지 못한 것은 선거에 두고두고 독이 되었다.], 문제늠 여기서 나온 후보들이 박빙 지역 5곳(사실은 기사에 누락된 [[경기도]] [[광주시]] 포함 6곳)에서 표를 갉아먹어 야권연대 후보들을 떨어뜨리고 새누리당이 당선되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거다(...). [[http://news.heraldcorp.com/view.php?ud=20120412000239&md=20120617124618_AN|#]] 이것 때문에 여소야대가 여대야소로 바뀌었다는 평가도 있을 정도. 자세한 건 정통민주당 항목 참고. 19대 총선에서 정통민주당의 표를 야권후보가 흡수했다고 가정하였을 경우 야권이 승리했을 지역을 분석해보면, [[제19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구 국회의원/서울특별시#s-2.12|서울 은평구 을]], [[제19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구 국회의원/서울특별시#s-2.13|서울 서대문구 을]], [[제19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구 국회의원/경기도#s-2.3|경기 의정부시 을]], [[제19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구 국회의원/경기도#s-2.7|경기 평택시 을]], [[제19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구 국회의원/경기도#s-2.9|경기 안산시 단원구 갑]], [[제19대 국회의원 선거/지역구 국회의원/경기도#s-2.24|경기 광주시]] 이렇게 6석으로 야권엔 뼈아픈 지점이 되었다. 다만, 개별 출마자 및 지지유권자의 정치적 성향을 고려해 볼 때 이들 표가 민주통합당이나 통진당으로 마냥 갔을 표라고 무조건 확신하긴 애매한 점도 있긴 하다.[* 당장 이 선거 4년 뒤 20대 총선 당시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분당하게 되면서 야권 표가 나뉘어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의석을 가져가면서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으나 막상 선거 결과는 국민의당을 찍은 표 중에서 민주당 표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표도 적지않게 잠식한 사례가 있다.] [[진보신당]] 역시 독자 행보로 여전한 위력(?)을 과시했다. 고양시 덕양구 을(現 [[고양시 을]])이 대표적인 경우로, 특히 [[울산광역시]]와 [[창원시 성산구(선거구)|창원시 성산구]][* [[권영길]]의 지역구인 창원시 을 선거구와 동일한 구역이다.]에서 통합진보당과 표 분열을 일으켜 그 결과 [[경상남도]] 쪽에서 진보정당 의석이 아예 없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. 그리고 비례득표도 1%대 밖에 못 받아 당이 해산되고, 이후 [[노동당(대한민국)|노동당]]으로 재창당되었다. 한편, 보수 쪽에서도 군소정당이 나타나긴 했는데, 원조 친박이었다가 박근혜에 학을 떼고 탈당한 [[전여옥]]과 그녀를 끌어들인 [[박세일]] 등이 뭉쳐 창당한 보수계 군소정당 [[국민생각]]이 그것. 허나 국민생각은 [[인천광역시]] [[남동구 을]]의 [[이원복(정치인)|이원복]][* [[먼나라 이웃나라]] 작가 [[이원복]]과는 [[동명이인]].]이 새누리당 후보를 1명 낙선시키는 성과(?)를 거뒀지만, 이외엔 성과가 전무해 망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